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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편성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9-11-20 10: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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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교육 ▲참여와 자치 ▲안전 ▲복지 4개 가치에 중점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0일 시의회에서 열린 제20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교육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울산교육이 지향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미래교육 ▲참여와 자치 ▲안전 ▲복지 4개 가치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0.1% 감소한 1조 7646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학생중심수업 ▲학교자치와 교육자치 강화 ▲안전한 학교 ▲최상위 교육복지 ▲미래교육인프라 구축 등 크게 5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생중심수업을 위해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울산형 영어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에 54억 원, 메이커교육,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등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 신장을 위해 106억 원, 기초학력보장, 교과교실제에 44억 원, 울산형 혁신학교인 '서로나눔학교'에 10억 원, 학교지원센터 설치에 39억 원 등 총 256억 원을 편성했다.

또 학교운영의 자율성 강화를 위한 학교운영비의 지난해 대비 11.8% 인상한 211억 원 증액, 학생자치예산 13억 원, 학교 공간혁신에 25억 원, 서로나눔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센터 운영에 10억 원, 학부모 및 시민참여예산에 15억 원 등 풀뿌리 학교자치와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총 275억 원을 편성했다.

이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칭)학생생활회복지원센터 설치 등 일선학교 학교폭력 관련 업무 부담해소를 위해 65억 원, 내진 보강 및 석면 제거, 공기정화장치 등 안전한 교실 환경 구축에 304억 원, 생존수영의 초등학교 전 학년 확대 실시를 위해 25억 원,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398억 원 등 총 809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전국 최상위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총 2738억 원을 편성했으며, 고3에서 고2, 3학년으로 무상교육 확대 실시, 신입생 교복비 전액 지원, 학교 밖 청소년 교통카드 지원비를 처음으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와 초, 중학교 수학여행비 지원을 통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를 위해 1294억 원, 화장실 개선, 학생탈의실, 책걸상 및 사물함 설치 등 쾌적한 학교환경조성에 104억 원, 그 외 누리과정, 교육 급여, 교육복지우선지원 등 평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1340억 원을 배정했다.

마지막으로 울산형 미래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학생교육문화회관에 54억 원, 마을교육공동체센터 개관에 28억 원, 울산수학문화관 63억 원, 꿈자람 놀이터 개축에 39억 원을 편성하고, 울산미래교육센터와 제3공립 특수학교 추진사업비를 편성했으며, 학교신설 4교 및 다목적강당 신축 2교, 사립유치원 매입에 170억 원, 교육환경개선에 436억 원 등 총 802억 원을 편성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예산안 제출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예산의 적합성을 검증받고 불필요하게 편성된 예산을 조정하는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안 사전 공개를 통해 의회와 시민이 사전에 검증하는 절차를 거쳤다"며 "시민들의 땀이 스며있는 소중한 예산이 불필요하게 낭비되지 않도록 재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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