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는 19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원장 220여 명을 대상으로 '남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2020년 보육지원체계 개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구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아동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재인식 시켜 아동학대 문제를 사전에 근절헤 안전하고 행복한 어린이집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홍용권 팀장(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초청해 아동학대 주요 사례와 신고방법,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육교직원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내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른 기본보육, 연장보육 시간 운영, 연장보육 전담교사 배치 등 달라지는 사항에 대해 일선 보육현장에서 일하는 어린이집 원장 교육을 사전에 실시해 개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자동전자출결시스템 설치로 자동 출석 체크 및 학부모 대상 안심문자 서비스 제공 등 보육업무의 자동화에 대한 안내를 통해 좀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보육 서비스제공이 가능함을 알렸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아동학대 근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