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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기초학력 내실화 지원방안 정책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9-10-31 1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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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5가지 제언 및 근거가 되는 다양한 정보도 제공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31일 오전 10시부터 공감회의실에서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장학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연구 용역팀(연구 책임자 백순근)의 기초학력 내실화 지원방안 정책 연구용역 보고회를 실시했다.

기초학력 내실화 지원 방안 연구 용역팀은 심층 인터뷰, 정책 토론회, 기초학력보장 T/F팀 협의회 참석, 전 초등학교와 중학교 업무 담당교사 대상 설문 조사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과 추진 경과, 도출된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용역에 착수해 지난 7월 기초학력 운영 실태에 대한 초점 집단 인터뷰 및 전 초·중학교 업무 담당 교사 대상 설문 조사, 지난달 기초학력 보장 정책에 대한 전문가 정책 토론회, 이달 진단 활동 개발 자료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 기초학력보장 T/F팀 협의회 등을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연구 용역팀은 총 5가지로 제언하고 근거가 되는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주요내용은 기초학력 지도와 관련한 학부모의 무관심과 비협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정-교실-학교-지역사회'에 이르는 4중 안전망 구축, 학교에 기초학력 전담 교사나 지원 교사를 추가로 배치하는 가칭 '느린 학습자 예방 및 지도 교사제' 실시 등의 노력을 통해 학급당 학생 수나 교사당 담당 학생 수를 줄이는 것이다.

또 전문성을 갖춘 인력풀 지속적 확충 필요,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등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더욱 확장할 필요, 기초학력 예방 및 효과적인 지도를 위해서는' 진단활동'과 '진단검사' 병행 활용 필요, 교사와 학생간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수학습활동을 시행하고 '낙인효과'를 방지하기 위하여 비밀 유지, 자존감 향상 지원 및 동기 부여등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성을 설명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연구 용역팀의 보고 내용처럼 기초학력 보장이 느린 학습자에게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실천적 관심과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가정-교실-학교-지역사회'라는 4중 안전망을 잘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청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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