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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학생·학부모 간담회 개최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9-10-23 14: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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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후 2시 울산마이스터고에서 학생과 학부모 대표 100여 명 참여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직업계고 학점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학생·학부모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울산시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학생·학부모 간담회'가 23일 오후 2시 울산마이스터고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내 직업계고 학점제 지원센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지역 3개 마이스터고의 학생과 학부모 대표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2020학년도 마이스터고 학점제 도입 방안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 운영 제도이다.

급변하는 직업 세계 및 고용 구조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미래역량 함양이 가능한 직업교육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증대됨에 따라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 개인별 맞춤형 직업교육 기회 제공, 책임교육 실현 등을 목적으로 마이스터고에 우선 도입이 추진됐으며, 특성화고에는 연구·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기반마련한 후 오는 2022년부터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에 학점제가 도입되면 현행 고등학교 수업량 기준인 '단위'를 '학점'으로 전환해 학점 기반의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1학점 수업량을 현행 50분 기준 17회에서 16회로 완화해 단위학교별 학사 운영의 유연성이 제고되고, 학기 중 다양한 학습경험이 가능하도록 고교 교육과정에서 이수해야 할 최소 이수학점이 192학점으로 적정화된다.

직업계고 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산업현장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통한 지역산업 수요 반영 지원, 연수와 전문성 향상을 통한 교원 역량 강화 및 수급 지원, 학교 실습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구축, 교원·학생·학부모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인식 개선 등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직업계고 학점제에 관한 교육정책 안내를 위해 울산을 찾은 교육부 박강현 연구사는 “울산지역 마이스터고 학부모들의 교육 열기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는데, 내년부터 시작되는 마이스터고 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학점제에 대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직업계고 학점제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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