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4일 방과후 놀이유치원을 운영하는 25개 공·사립유치원 교원과 방과후 컨설팅 위원등을 대상으로 2019년 방과후 놀이유치원 교원 선진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탐방은 놀이와 쉼 중심의 교육에 대한 교원의 전문적 자질을 향상하기 위해 타시도 선진 유치원을 탐방해 정보를 공유하고, 놀이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인식과 함께 운영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

먼저 부산대학교 부설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와 함께하는 금정산 산책 숲 체험놀이 참관을 통해 생태 및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체험했다.

이어서 부산 연산유치원을 방문해 혁신유치원 운영 사례와 놀이 중심의 방과후과정 운영, 교육 환경 및 시설 등을 참관했다.

또한 내년부터 개편 시행되는 유아·놀이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참관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산유치원 원감의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연수도 실시됐다.
 
이날 선진지 탐방에 참여한 교원들은 "놀이중심 교육과정과 혁신유치원 운영 참관, 숲 놀이 체험을 통해 방과후 놀이중심 유치원 운영에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고, 특히 공·사립 교사가 함께해 새로운 교육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과후 놀이유치원 교원 선진지 탐방으로 놀이중심 교육과정에서 교사의 역할과 놀이를 촉진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방법,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현황에 대한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고, 방과후 놀이유치원 교원들의 역량강화로 내실 있는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 신장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