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학교급식 조리사 2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황성수힐링스쿨 황성수 교장의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와 부산지방식약청 배진한 주무관의 '식중독 예방관리'에 관한 내용 순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의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서울, 경기, 부산, 경남지역 등에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지난 2017년부터 3년동안 울산지역에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급식 현장에서 발생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보람되고 즐거운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