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도서관이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의 기회 제공을 위한 독서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울산시가 EBS미디어독서력진단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여름방학 독서토론대회'는 내달 10일 오전 10시 울산도서관에서 열린다.

초등학생 50명(1~2학년 10명, 3~4학년 20명, 5~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가 학생은 학년별 선정도서를 사전에 읽은 후 토론에 참여해야 한다.

대회는 학년별 10명씩 1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찬반을 나눠 교차 논쟁하는 방식이 아닌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견해와 의견을 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회가 마무리되면 참가자 전원이 EBS미디어독서력진단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독서 토론 수준을 진단받을 수 있다.

또한 채점을 통해 60점 이상을 받은 참가자에게는 합격 인증서가 발급되고, 상위 우수 참가자에게는 EBS미디어독서력진단센터 명의의 상장도 수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6일~26일까지 울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