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학생 상담을 위한 학교 위(Wee) 클래스 구축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 수준인 전국 2위라고 20일 발표했다.
교육부의 위(Wee) 클래스 구축현황 자료(2018년 4월 기준)에 의하면 전국 17개 시도의 전체 공·사립학교(초·중·고·특수학교) 위(Wee) 클래스 평균 구축률은 59.1%이고, 울산의 구축률은 85.5%로 전국 2위의 수준이다.
학교 위(Wee) 클래스는 학생 상담을 위한 공간으로 개인상담실, 집단상담실, 사무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담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위(Wee) 클래스 구축은 매년 유휴교실을 보유한 희망학교의 수요를 조사해 현장 확인 및 컨설팅의 절차를 거친 뒤 구축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개의 위(Wee) 클래스를 구축했고 올해도 5개의 위(Wee) 클래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한성기 과장은 "위(Wee) 프로젝트 사업의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학교 위(Wee) 클래스 구축과 함께 전문상담인력 확충 및 상담역량강화 연수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