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7일 외솔회의실에서 각급학교의 평화·통일교육 담당자 및 희망 교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를 이해하고 우리 시대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고,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공유하고자 운영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성경 교수의 '한반도 평화는 가능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특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분단체제론', '우리 안의 분단', '북한의 실상' 등의 내용을 주로 다뤘으며, 평양 사진전 도록을 함께 제공해 연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교육청 정기자 과장은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 선생님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후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성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