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편안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편안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은 울산지역 내 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시민 대상으로 오는 7일~28일까지 실시한다.

앞서 지난 1월 편안한 교복 도입으로 학습효율 및 학생건강권을 보장하고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편안한 교복 추진 계획을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교복, 특히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교복'을 주제로 교복 하복․동복 디자인 스케치를 제작해 이메일(26000460@use.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제출서식은 울산시교육청홈페이지- 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접수된 출품작을 대상으로 공모 주제와 부합성, 실용 가능성, 아이디어 참신성 등을 심사하고, 우수작 8개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최우수작(학생부, 일반부) 2명에 각각 50만 원, 우수 2명 각각 30만 원, 장려 4명 각각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울산시교육청 한성기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편안한 교복 활성화를 기대하며, 편안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 작품을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