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6일~오는 27일까지 울산지역 내 성교육 담당 교사 212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학생참여 중심 성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성교육 실시와 시대 변화에 맞춘 교사 성교육 역량강화 연수 필요'에 대한 학부모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각급학교 성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연수 내용은 ▲스마트폰으로 하는 성교육 ▲미디어리터러시 활용 성교육 ▲학생참여중심 성교육 ▲공감과 소통의 학생중심수업 성교육 방안 ▲교육과정에서의 성교육 활성화 방안 분임토의 등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교육 활성화 방안 관련 의견 교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성평등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성의식 문화 개선과 울산학생 맞춤형 성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바른 성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성교육 방향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