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020학년도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학토크쇼를 20일 오후 2시부터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60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진학 토크쇼는 대입제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의 방향과 준비 전략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행사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연세대, 경희대, 국민대, 경북대의 입학사정관을 전문가로 초청해 울산진학지원단 소속 교사와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과 관련한 질의와 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방청객이 현장에서 작성한 질문 중에서도 전문가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1부는 학교생활기록부전형의 흐름과 의미,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의 중점사항 및 평가 방법을 중심으로 입학사정관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학생부종합전형 이해와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안내한다.

2부 강의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과 연계한 동아리활동, 교과세부능력 특기사항 등 학교생활에서 준비해야할 사항들과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의 대비가 늦어진 경우 준비요령, 그리고 2015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 대비 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jinhak.use.go.kr)'를 방문하면 행사 안내 및 사전 수요조사를 위한 참가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참석자도 행사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2020학년도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학토크쇼는 일방적인 강의형식에서 벗어나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 하고 있는 부분들을 좀 더 알기 쉽게 안내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진학행사 및 정보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울산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 안내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만족스러운 진학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가급적 카풀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