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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청렴문화 정착 위해 고위직 솔선수범 나선다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9-04-17 11: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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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고위직 반부패·청렴 서약식과 함께 청렴연수 실시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일선학교와 기관의 청렴생태계 조성과 청렴문화를 자율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고위직의 출장비공개에 이어 17일 울산교육청 대강당에서 4급 이상 고위공직자 및 학교장·행정실장 등 54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반부패·청렴 서약식과 함께 청렴연수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개별적으로 서명한 청렴서약서를 통해 알선·청탁, 금품·향응 배제는 물론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어떠한 처벌이나 불이익 조치도 감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진 청렴연수에서는 울산시교육청의 청렴수준을 진단해 청렴도 저해요인을 분석하고 청렴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청렴도 Top 도전 전략'을 제시했고, 학교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사례별로 설명했다.

전문가 초청강연에 나선 청렴사회자본연구원 한수구 원장은 "탄탄하고 제대로 갖춰진 제도의 기초위에 사람들의 노력과 정성이 추가돼야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청렴문화 조성에 있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청렴연수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울산교육의 청렴도 향상은 교육자로서 우리의 자긍심을 높여가는 일이며,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은 공직자의 평소 생활수칙임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연수에 참석하신 한분 한분이 울산교육을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앞장서 울산교육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간다면 울산교육에 대한 신뢰와 청렴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며 고위공직자들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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