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1일 오후 3시부터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컴퓨터실에서 올해 소프트웨어교육 장학지원단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모든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SW교육' 강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소프트웨어(SW)교육 의무화를 지원하기 위해 EBS에서 구축한 온라인 소프트웨어교육 플랫폼인 이솝(http://www.ebssw.kr)을 활용해 진행했다.

초등학교 SW교육은 5·6학년군 실과 교과에 17차시가 포함돼 있는데, 실과 교과의 경우 총 6종의 검정 교과서가 있어 학교별로 채택한 교과서에 따른 지도서외에 별도의 자료가 없어 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교육부와 EBS가 협업해 이솝(http://www.ebssw.kr) 플랫폼을 구축하고, 6종 교과서 각각에 대한 차시별 교수학습지도 콘텐츠 등을 개발·탑재해 둠으로써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강사 교육을 이수한 SW교육 장학지원단이 이달~오는 6월 말까지 전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진행한다면 양질의 교수학습콘텐츠 보급을 통해 내실 있는 SW교육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올해는 각 초등학교에서 선택한 실과 교과서에 맞는 SW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교수학습방법을 연수한 강사를 파견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현장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학생들의 정보처리역량을 기르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