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4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유·초·중·고 특수교사 13명을 대상으로 울산통합교육지원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위촉식에서 학생의 장애유형, 장애의 정도, 연령별 발달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급에 맞춰 유·초·중·고 특수교사와 통합교사 13명을 통합교육지원단으로 위촉하고 연간 운영계획과 역할분담에 대한 협의회가 진행됐다.

울산통합교육지원단은 통합학급 환경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해 특수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특수학급 미설치교의 통합교육 컨설팅, 통합교육 자료 개발, 개별화교육계획(IEP) 작성 및 컨설팅, 장애 인식 개선교육 및 관련서비스 안내, 통합교육지원실 운영 매뉴얼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기자 창의인성교육과장은 "대다수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통합학급에 배치돼 학교일과중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 통합교육지원단의 발족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사회통합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