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동구는 3일 오후 2시 남목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회복 등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 중인 '명덕마을 살리기 뉴딜사업'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정천석 동구청장과 명덕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지금까지의 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동구에 따르면 '명덕마을 살리기 뉴딜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으며 내달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평가를 거쳐 올해 하반기~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6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복합시설, 명덕마을 가로정비사업, 마을 브랜드 만들기 등 다양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침체된 명덕마을을 살리고 나아가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기대효과가 크다"며 "지속적이고 활력있는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