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이달 동안 한국공예디자인연구소 대표 이영희 작가의 생활염색전을 개최한다.

이영희 작가는 전국 공예대전과 한국관광 상품공모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단체전 전시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의 한 분야인 다양한 염색 기법의 생활염색전으로 자연염색의 재료로 커텐·스카프·넥타이 등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과 반구대암각화와 옹기·고래 등 울산을 대표하는 소재로 거울·액자·목걸이 등 칠보장식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김봉대 도서관 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전통예술인들에게 옛것의 좋은 문화를 되살릴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