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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특수학교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실시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9-04-03 1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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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장애인수영연맹,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과 협력체제 구축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올해부터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들에게도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초등 생존수영교육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국가 시책에 의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확대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울산지역 내 전 초등학교 3학년~6학년까지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장애학생 대상 생존수영교육의 필요성은 제기됐으나 수영장과 강사 확보 등의 문제로 특수학교에서 수영교육을 실시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에서는 울산장애인수영연맹,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이달~오는 6월까지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 수영장에서 울산행복학교, 울산혜인학교, 메아리학교, 태연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0차시의 생존수영을 실시하게 된다.

특수학교 생존수영프로그램은 물에서 1분간 떠 있고 10m 나아가기, 자신의 키높이 이상의 물에 빠졌을 때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기술과 지식 습득, 수영을 통한 재활과 치료, 자아성취감 함양등을 위해 학생과 강사를 1:1 맞춤형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장원기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교육청, 특수학교, 울산장애인수영연맹,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 관계자와의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장애 유형별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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