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주제로 영유아대상 지역사회 문화 운동 프로그램인 '북스타트(BOOKSTART)'를 운영한다.
이는 아기와 양육자에게 그림책을 선물해 어릴 때부터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정착시키고 온 사회가 힘을 합쳐 아기를 잘 키우자는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이자 지역 공동체 문화 운동으로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책은 2013년생~2019년생까지 연령별 3단계로 나뉘며 그림책 2권과 북스타트에 대한 안내문이 담겨 있다.
책 꾸러미 수령은 아기 이름의 도서회원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은 내달 2일부터 시작되며 참여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동구에 따르면 책 놀이와 오감발달을 돕는 놀이수업, 미술수업 등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기가 양육자와 또래에게 친밀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맺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사업이 아기와 부모 사이의 친교와 소통을 돕고 아기가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지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나 울주선바위도서관 (052-204-1229, 204-294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