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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평화열차로 함께하는 독서토론' 운영 본격화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9-04-01 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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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중심수업 정책 실현 및 평화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양성 첫발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생중심수업 정책을 실현하고, 독서·인문학적 상상력으로 평화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첫발로 '평화열차로 함께하는 독서토론' 운영 신호탄을 울렸다고 1일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의 공약사항 실천과제 중 하나이기도 한 '평화열차로 함께하는 독서토론 운영'은 크게 3가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학생토론 역량강화를 위해 중·고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4주간 디베이트 토론, 주도형 원탁토론, 패널토론 등을 운영하고, 토론 전문교사 양성 및 자료개발을 위해 중등 교사 30여 명 대상의 직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중·고등학생 100명 및 인솔단 20명을 포함해 '평화열차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한글날과 연계해 평가회를 개최하고, 학생토론과 평화열차 체험활동 등 일련의 과정을 담은 자료집을 발간해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방학기간에 있을 '평화열차로 함께하는 독서토론' 체험 캠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부서에서는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평화와 한글로 미래를 열다!'라는 대주제로 이달~오는 10월까지 사전활동, 본캠프, 사후활동으로 총6회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예정이다.

사전활동은 이달 발대식을 기점으로 체험캠프 오리엔테이션, 체험캠프 사전 답사 및 안전교육, 독서·토론, 영화·연극관람, 인문학 특강 등을 실시한다.

또한 본 활동으로 오는 8월 5일~7일까지 2박3일 동안 태화강역에서 DMZ까지 평화열차를 타고 독서·토론과 역사체험을 한다. 울산 출신의 국어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과 영화 '말모이' 등을 연계해 '한글'을 테마로 남한과 북한의 언어 차이 등 언어의 통일, 한글의 역사를 알아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사후활동으로는 한글날 행사와 연계해 평화와 한글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 담당교사를 통해 지원서, 학교장 추천서를 오는 10일까지 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에는 평화 또는 한글 관련 독서감상문과 지원 동기를 포함해 작성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위해 사회적배려대상자를 40% 내외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이창원 교육과정운영과장은 "이번 평화열차 체험캠프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이달~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사전·사후 활동으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세계평화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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