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동구가 2019년 동구청소년어울림마당 'JOB多한우리동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0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 및 지역주민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현대백화점 분수광장에서 진행됐다.

동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직업인을 섭외해 직업체험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가상현실 전문가, 웹툰작가, 바리스타, 태권도지도자, 공예가, 동물 사육사 등 12개의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알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청소년기관연합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고 직업에 대한 상담을 통해 진로설정을 구체화 할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 같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스스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의 생산자·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동아리 페스티벌, 오색창의체험마당 등을 올 한 해동안 총 5회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