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8일 오후 3시 장학협의회실에서 기초학력보장 T/F팀을 대상으로 느린 학습자를 배려한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보장 체제 구축과 공교육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자문을 얻고자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기초학력보장 T/F팀은 교육국장, 강북 및 강남교육지원국장, 교육과정운영과장, 초·중등 교원, 학부모(시민), 외부 전문가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11명 이내의 위원이 구성됐다.
T/F팀은 2019학년도 교육지원계획의 기본 방향과 추진 목표, 느린 학습자 실태 조사 및 선별·검사에 관한 사항, 교재 개발 및 학습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방안, 난독 학생 지원 방안, 그 밖에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검토하고 자문을 주는 역할을 한다.
다중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두드림학교가 전 초·중학교로 확대된 점을 고려해 두드림학교의 운영 방향과 교육감 공약 사항인 기초학력 진단활동 도구 개발에도 논의를 집중, T/F팀의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창원 교육과정운영과장은 "기초학력보장 T/F팀은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 보장을 위해 시교육청이 어떤 방향으로 지원해야 할 것인지 심도 있는 의견을 많이 줄 것이다"며 "T/F팀의 자문을 반영해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출발선 평등인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