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 건설을 위해 군내 유치원과 초·중·고 107개교(원)에 교육경비 보조금 27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울주군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조례'에 의거 유치원 및 학교별로 사업계획을 접수해 교육경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금액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주요 지원은 유치원 교재·교구 구입비, 방과 후 교실 강사비, 학력 신장 및 특기·적성 교육, 급식 시설 개선, 도서관 및 정보화 사업, 학교 환경개선 사업 등이다.

또한 울주군은 올해부터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를 위해 초·중·고 무상급식에 이어 유치원까지 무상급식비 지원을 확대해 광역시 최초로 전면 무상급식 지원체계를 완성했다. 

김미혜 울주군 교육체육과장은 "유치원 및 학교별 지원사업과 무상급식비 지원을 합해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예산은 65억 원에 달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 건설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우리 울주군이 최일선에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