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및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체육특기자 선발기준 및 전형 계획'을 26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중3교실의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내신 성적산출 기준일을 오는 11월 29일에서 오는 12월 18일로 연장하고 각 전형일정을 변경했다. 

전기고등학교인 '가'군 특목고(외국어고 제외), 특성화고 특별전형의 원서접수는 오는 8월 26일~10월 24일까지 학교마다 전형 일정이 다르게 운영되며, 합격자는 오는 10월 15일 울산스포츠과학고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3일에 최종 발표한다.

특성화고 일반전형인 '나'군의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25일~11월 27일로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5일 예정이다.

후기학교인 '다'군 일반고등학교의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23일~12월 27일이며, 합격자는 내년 1월 10일에, 배정발표는 내년 1월 30일이다.

한편, 울산외국어고등학교의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16일~12월 18일이고, 자율형사립고(현대청운고)의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16일~12월 19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모두 내년 1월 3일로 전국의 외고, 자사고, 국제고 등의 합격 발표일과 동일하다.

그 외에 다자녀(3인 이상) 가구의 자녀 중 2인 이상이 고등학교에 재학하게 될 경우 희망에 따라 동일학교에 우선 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타시·도 졸업자나 전입한 학생 중 봉사활동 기준 시수가 울산과 다른 경우 환산한 시수를 반영해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각 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은 입학전형일 3개월 전까지 안내할 계획이며내달 8일 중학교 3학년 부장 및 진로진학교사 대상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인 홍보와 진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