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남구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25일부터 '4~5월 영·유아 건강요리 프로그램' 수강생 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유식, 유아 간식에 관심 있는 남구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별로 12명 씩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내달 5일~오는 5월 24일까지 격주로 운영되고 총4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유식 만들기 프로그램은 아기의 성장단계와 영양을 고려해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 이유식을 다양하게 실습하며, 단계별 사용 가능한 식품표, 조리원칙, 주의점 등 중요한 정보들도 함께 제공한다.
취학 전 어린이를 위한 영양 가득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은 제철 재료를 이용한 요리, 채소·과일을 이용한 요리, 봄철 소풍 도시락에도 어울릴 만한 주먹밥, 샌드위치 등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음식과 친해져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요리 메뉴를 구성했다.
건강요리 프로그램 접수 관련 기타 사항은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 사무실(226-2341)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요리교실 참여로 나트륨·지방·당 등이 많이 함유된 식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는 빈도를 줄이고,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건강한 먹을거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