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과학관(관장 박용완)은 갤러리 초대전으로 '이형복 초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혼자 떠나온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내달 14일까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관람 가능하다.

울산과학관의 갤러리 초대전시회는 과학·예술 융합 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매월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울산과학관을 방문하는 학생,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형복 작가는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등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 21점을 전시한다.

사진 속에는 파노라마 형식으로 재구성된 낯선 여행지 풍경 속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오롯이 자신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소소한 일상의 어울림을 강조하는 역발상이 녹아있다.

이형복 작가는 "이번 전시회가 여행 중에 이방인으로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