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는 이달부터 영어 공교육 보완 지원을 위한 '2019년 동구 영어광장'을 울산과학대학교 국제교류어학교육원과 협약해 운영한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영어광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원어민과 함께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며 생활 속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은 동구의 대표적인 영어 공교육 지원사업이다.

이달~오는 7월까지 총 8회로 운영되는 2019년 동구 영어광장은 매월 토요일 오후 1시~3시까지 2시간 동안 원어민과 함께 진행되며, 월별 운영일자는 3월(3.30), 4월(4.13, 4.27), 5월(5.11, 5.25), 6월(6.8, 6.22), 7월(7.13)이다.

월별 강의주제는 Spring festival, Summer festival 등 계절과 시기에 맞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Cooking, Game 등 10개의 체험공간에서 여러 명의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2시간 수업을 하게 된다.

영어광장은 동구 지역 6세 이상 13세 이하 아동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전 주 월요일부터 울산과학대학교 국제교류어학교육원 홈페이지(http://www.uc.ac.kr/int)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1회당 5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교육지원과(052-209-3214)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원어민 강사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구만의 특화된 영어광장 뿐만 아니라 방학영어캠프·원어민화상영어 등 다양한 영어 공교육 지원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