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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인플루엔자·홍역 등 감염병 주의 당부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9-03-17 09:20:15
  • 수정 2019-03-18 09: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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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개학 맞아 각종 감염병 발생 우려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는 각급 학교가 개학을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유행성감기(인플루엔자)는 지난 겨울 유행으로 2018년 52주(12.31~1.6)에 외래 환자 1000명당 73.3명으로 정점을 이루고, 점차 감소해 2019년 9주(2.25~3.2)에는 8.3명으로 조사됐다.

전 연령에서 유행성감기(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소아대상 환자 발생이 높은 상황으로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고,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정상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하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유행성감기(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미접종자는 이달 중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에 학교·학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고, 봄철에 증가하므로 어린이의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홍역은 지난해 12월~지난달까지 대구, 경기 안산 두 지역에서 집단 발생했고,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 유입된 홍역 개별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학생이라면 개학 전 예방접종기록을 확인,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 한다.

또한 발열과 피부 발진 등의 홍역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도록 하며, 홍역 의심환자로 분류 시 전파방지를 위해 전파 가능 기간인 발진일로부터 4일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집단발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학생들의 단체급식을 준비하는 학교에서는 아래의 예방수칙을 준수해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 첫째,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하고 가열 조리한 식품은 맨손으로 만지지 않기
* 둘째, 식품용수는 가급적 수돗물을 사용하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시도록 하기
* 셋째, 조리기구는 충분히 세척 후 소독하기(열탕, 염소), 구토 설사환자 발생 시 염소 소독제를 이용해 처리하기
* 넷째, 손은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서 30초 이상 씻기(식사 전, 화장실 사용 전후, 외출 후, 식재료 취급 및 조리 전후)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학생들이 준수해야 하는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손씻기·기침예절 지키기,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기이며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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