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는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일을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의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한 2019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오는 18일~내달 5일까지 공모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7인 이상의 동구 주민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주된 사업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공모분야는 주민모임 형성사업, 공동체 활성화사업,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 3개 분야로 지원 사업비는 분야별로 각각 최대 200만 원, 500만 원, 1000만 원이며, 자부담은 보조금 신청금액이 500만 원 미만은 5% 이상, 500만 원 이상은 10% 이상이다.

동구는 이번에 신청된 사업을 대상으로 내달 중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 및 사업비를 최종 결정하며, 오는 5월~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구는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업 참여자는 물론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주민아카데미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이달부터 마을공동체 학교를 운영해 신청 단체에 대한 사업계획서부터 사업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이웃 간의 문제로 인한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주민들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소통하면서 마을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오고 있다"며 "올해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일자리정책과(209-35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