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참가자 300명을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건강위험요인인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허리둘레가 기준치 이상인 사람에게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활동량을 측정하는 스마트 밴드)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비질환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서비스는 6개월 과정으로 지원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활동량계가 무상으로 지급돼 모바일 앱을 통해 수시로 운동량과 건강상태에 대해 자가 모니터링과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참여방법은 오는 5월 31일까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팀(052-209-4055)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잦은 외식, 운동 부족으로 높아져가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이 걱정이신 분들이라면, 건강검진(혈액검사, 체성분검사)과 보건소의 분야별 건강상담을 모바일로 받아보실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