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구청장 정천석)는 5일 오전 10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19년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17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동구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국·구비 9억 4200만 원을 투입, 이달~오는 5월까지 약 3개월간 시행되는 사업이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11일~15일까지 5일간의 접수기간 동안 1152명의 신청자가 접수해 6.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연령, 재산 등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170명이 선발됐다.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21개 부서, 41개 사업으로 해양연안 친수공간 가꾸기, 저소득 취약계층 전수조사, 전통시장 시설물 관리 등에 170명의 인원이 배정돼 5일~오는 5월 24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 강영진 강사가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유형 및 예방대책, 안전수칙에 대한 현장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참여자들에게 "작업 시 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며 "동구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