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5일부터 하계방학 직전까지 강남지역 내 학교급식 120교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1학기 학교급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청은 급식점검의 신뢰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학부모점검단과 급식담당 공무원 참여하에 2인 1조로 점검을 진행한다.

강화된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에 따라 검수부터 조리까지 학교급식의 전 과정을 48개 항목에 따라 점검하고, 학교별 우수등급인 A등급부터 하위등급인 E등급까지 평가해 점검결과는 각 학교별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오염간이 측정기로 냉장고 손잡이, 배식대 등 오염되기 쉬운 기구의 오염도를 검사해 현장에서 바로 수치를 확인하고 시정될 수 있도록 하며, 조리종사자 위생교육과 작업메뉴얼 작성 시 반영토록 해 학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급식지도‧점검을 통해 지역 내 학교급식이 학생 및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