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는 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달부터 매주 월~목요일까지 주 4일간 동구지역 내 의료기관 6개소와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을 방문, 치매상담,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또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와 연계해 경로당 18개소를 오는 6일~1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치매예방교육,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 등 치매예방강화교실을 운영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동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확대, 치매 조기발견 및 치료, 관리를 통해 환자는 물론 가족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보건소 동구치매안심센터는 동구보건소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연결통로 옥외테크 1~2층을 증축해 625.32㎡ 규모로 치매진단실, 상담실, 교육실, 요리실, 돌봄쉼터, 힐링샘터, 가족카페, 야외운동장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