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1차 남구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18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결과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중심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는 주민욕구를 바탕으로 수립된 37개 세부사업이 지난 한 해 동안 계획대로 적정하게 추진됐는지를 중심으로 평가하며,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평가지표(4개 부문, 17개 평가지표)에 따라 남구는 평가점수 총 100점 만점에 97점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남구의 우수 민관협력 사업으로는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 운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구민과 함께하는 Happy 문화행사 순으로 평가됐다.

우수 지역사업으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운영,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센터 지원, 종합사회복지관 거점기능 강화 순이었다.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성희 공동위원장은 "이번 심의는 특히 정책 추진과정에 주민의견이 잘 반영됐는지, 성과목표대비 달성 정도 등을 중점으로 면밀히 살폈다"며 "앞으로 우리 남구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정책들이 주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다가가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