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강희)은 12일 오후 3시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학생, 학부모 및 영재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강남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

강남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지난 2005년 9월 울산시교육청 승인을 받아 개원한 이래 올해까지 총 16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강남영재교육원에 입학해 2년간 220여 시간의 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한 126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교육과정 우수학생 14명, 탐구활동 우수학생 31명에게는 교육장 상장을, 영재교육대상자 지도에 노력한 우수 지도교사 18명에게는 교육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강남영재교육원은 교사 관찰 추천 및 영재성 검사를 통한 체계적이고 공정한 선발과정을 거쳐 수학, 과학, 발명, 정보영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해 주말 출석수업과 방학 중 집중수업, 리더십 특강, 산출물 발표대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창의와 열정으로 융합적인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미래 인재육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한강희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학생들이 수료 후에도 자긍심과 도전정신으로 자신이 헌신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될 때까지 끈기 있게 배우고 익혀서 인성과 윤리 의식, 국가관을 갖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을 뒷바라지해 주신 학부모님과 순수한 열정과 교육애로 지도해 주신 지도교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