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 관련 주민과 관계전문가 등 의견 청취를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공단 설립 추진경과와 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 주민 의견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은 충분한 검토 후 향후 공단 설립 심의위원회와 관련 조례 제정시 참고자료로 반영할 예정이다.
북구는 앞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용역을 실시, 설립이 타당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북구는 체육시설과 주차장 등 2개 분야 27개 사업을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할 예정이다. 공단이 설립되면 공공시설물의 전문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시설관리공단은 이날 주민공청회 이후 울산시와의 협의, 설립심의위원회 개최, 조례 제정 등을 거쳐 오는 9월 쯤 설립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