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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사 김민주의 치아관리 스토리 9] 질의문답편 (1.임플란트관리)
  • 울산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9-01-18 17:03:22
  • 수정 2019-01-18 17: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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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 속 건강의 동반자 치위생사 김민주입니다.

지난시간에는 집과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입안의 세균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시간부터는 평소에 치과에 오시는 환자분들이 많이 하시는 질문들을 다뤄보겠습니다.

환자분들이 하시는 질문 중에서도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질의문답편 첫번째 시간으로 임플란트 관리가 주제입니다.

임플란드 관리에 대해 많이받는 질문으로는 ▲임플란트도 닦아야 하나요? ▲임플란트하고 나니 음식물이 너무 끼는데 공간을 메꿀수 없나요? ▲임플란트 주변에서 냄새나는것 같아요 ▲임플란트는 평생쓰는건가요? 등이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식립한 나사형태의 고정체를 지칭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잇몸 위로 보이는 치아형태는 임플란트 상부보철물 입니다.

잇몸뼈에 식립돼 있는 임플란트 고정체와 임플란트 상부보철물은 연결돼 있습니다.

추후 임플란트 상부 보철물을 따로 빼서 수리를 하거나 청소할 수 있게 점검부를 만들어 놓은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임플란트는 치아가 아니기 때문에 충치는 생기지 않지만 임플란트를 잡고 있는 것은 잇몸이기 때문에 양치관리가 안되면 풍치 즉 치주질환이 생길수 있습니다.

정상 치아의 주변의 치주낭깊이는 1~3mm 정도 인데 임플란트는 정상 치아 보다 치주낭의 깊이가 더 깊어서 임플란트 나사선에 음식물이 잘 고일 수 있고 칫솔만으로 닦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워터픽처럼 물이 나오는 기계의 수압으로 청소해주면 훨씬 더 음식물 잔해를 빼내기 쉽습니다.

꼭 워터픽이 없더라도 샤워기나 분무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압의 강도는 치간사이에 끼어있는 음식물을 뺄때는 강하게 하고 잇몸 전체에 골고루 마사지 할때는 너무 강한 것 보다는 약하게 하는 것이 자극이 적습니다.

임플란트 사이에 음식물이 잘 제거되지 않으면 냄새도 날 수 있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공간을 메워버리면 음식물찌꺼기가 빠져나갈 공간이 없어서 관리가 더 어려워질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의 수명은 관리가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관리하는 것보다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관리만 잘한다면 반영구적인 사용도 가능하답니다.

또한 정기검진을 통해서 상태를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시간은 질의문답편 (2.전동칫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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