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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확대 추진
  • 신혜경 기자
  • 등록 2019-01-17 11: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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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8억 2000만 원 확보…오는 22일~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

[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올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2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벼 대신 조사료나 콩 등 타작물을 심으면 ha(3000평)당 평균 34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울주군 계획 면적은 240ha로 전년(120ha) 대비 200% 증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예산 8억 2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2일~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조건은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또는 2018년 변동 직접지불금 수령 대상 농지를 기준으로, 농업 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또는 법인)이 2019년 논 타작물 재배의향이 있는 경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국비 80%, 지방비 20%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며, 재배 작물별로 1㏊당 지원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사료용 조사료는 430만 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 원, 두류는 325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휴경의 경우 추가돼 280만 원을 지원한다. 무와 배추, 고추, 대파는 사업 신청 대상 제외 작물로 규정했다. 농업인별 최소 신청면적은 1000㎡이며, 상한 면적은 제한이 없다.

군은 사업신청자와 신청농지의 적합 여부, 중복신청 여부 등을 확인해 선정된 사업대상 농지를 대상으로 약정사항 이행점검 을 실시, 해당결과를 토대로 최종 지원금액을 확정해 오는 12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와 쌀 이외 식량작물 등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정부의 역점사업인 만큼 많은 신청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울주군 논 타작물 재배면적은 조사료와 일반 타작물, 콩 등 총 120ha이며, 사업에 참여한 368 농가에 3억 70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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