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 학성동에 위치한 파랑새생태유치원(원장 진숙희)은 15일 오전 10시 10분 유치원에서 이웃돕기 성금 31만 2000원을 중구청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진숙희 파랑새생태유치원 원장과 원아,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해 5월 파랑새생태유치원에서 원아들이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중구 지역 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써달라며 기탁하게 됐다.
중구청은 전달받은 성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 지역 내 저소득층 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파랑새생태유치원은 현재 만3세이상~만5세이하 아동 4개반 69명 원아들을 맡아 자연과 함께 활동하는 숲놀이, 음악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태 전문 유치원이다.
파랑새생태유치원 진숙희 원장은 "원내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원아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서로 나누는 마음을 배우고, 판매 수익금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