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올 겨울 울산지역에 각종 저장용수가 넉넉하게 확보돼 추가적인 물 구매에 따른 비용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울산은 상하수도 평균 요금이 전국 시도에서 가장 높은 가운데 낙동강 원수 구매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수도세 인하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대곡, 사연, 대암, 회야 댐 모두 적정 수위를 유지하고 있어 올 겨울 가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겨울 가뭄이 없는 것은 지난해 태풍 '콩레이'가 울산지역을 지나면서 많은 비가 내려 평년대비 누적강수량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