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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효문동 지사협, '골목집식당'에 19번째 착한가게 현판 전달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9-01-08 10: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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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액의 일정 금액 매월 정기 기부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 효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골목집식당(대표 윤상은)에 19번째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정 금액(3만 원 이상)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하는 업소를 말한다.

착한가게 기부금은 긴급생계비·의료비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된다.

최근 연암동에 거주하는 수급자 김 모 씨가 착한가게 기부금 등 희망천사 기부금으로 긴급의료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김 씨는 구강암 수술 후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이 있어 안면재건수술이 필요했는데 의료비 100만 원을 지원받아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효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주원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착한가게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지역 자원을 발굴해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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