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7일 오후 2시 교육감 접견실에서 고문변호사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의 고문변호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공개모집과정을 거쳐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고문변호사들(곽지환, 김병수, 정호성, 한정희)은 모두 풍부한 법조경력을 갖추고 울산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변호사로서 앞으로 2년간 교육행정기관, 학교의 각종 법률자문과 교직원들의 민·형사상 법률구조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교육청 관련 소송사건에 관한 사항, 법령의 해석․적용 및 자치법규 등의 제․개정에 관한 사항 등 주요 사항도 자문할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이나 교권침해사례 등 일선 학교의 법률상담은 물론, 적법행정을 위한 교육청과 소속기관의 법률자문으로 양적, 질적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