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가 지역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해 선발한 뒤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제공 등 노인문제 예방과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중구는 전체 7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환경정비 등 전체 34개 사업, 2625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중구청을 비롯해 중구시니어클럽, 중구노인복지관과 함월노인복지관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전체 351명을 추가로 뽑기로 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신청 대상은 중구 거주자로서 공익활동형 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고, 시장형사업은 만60세 이상으로 기초연금미수급자도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참여 신청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중구시니어클럽, 중구노인복지관, 함월노인복지관 등 수행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중구는 소득인정액과 세대주형태, 참여 경력 등을 고려한 선발 기준표에 의거해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하게 되며, 선발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근무는 1일 3시간, 월 30시간으로 보수는 매월 27만 원이며, 선발될 경우 오는 2월~10월 9개월간 각 사업에 투입돼 일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와 중구청 사회복지과(290-3685), 각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매년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 인원을 늘림으로써 지역 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생활에서 보람을 느끼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들로 양쪽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