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역 중·고등학생의 학력 향상과 학부모 사교육비를 줄여주기 위해 EBS가 개발·출시한 '울주 스마트 리스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울주군 중·고등학생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울주 스마트 리스닝 앱'을 다운하거나, PC에서 홈페이지(http://ulju.slkedu.com/)로 접속해서 무상으로 이용 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울주 스마트 리스닝'은 EBS 영어 듣기 교재에 수록된 약 5000문항, 자동 오답 노트, 필수 영단어 푸시 알림 등 개별학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5개년도 수능 연계율 88%인 총 100회분의 실전 모의고사 풀이가 준비돼 있어 수능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김미혜 교육체육과장은 "사교육비가 집중돼 있는 영어학습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교육 지원 협력 사업으로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며 수도권과의 교육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