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11일까지 5일간 지역 내 고등학교 12교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겨울방학 중 방과후학교 및 자유수강권 운영실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방과후학교 운영 현장 점검은 매년 여름 및 겨울방학 중에 실시하고 있으며 단위학교가 수립한 겨울방학 중 방과후학교 안전관리 계획 수립여부와 교내·외 순찰 강화 및 외부인 출입 단속,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 관리, 겨울철 식중독 예방 등 교육 활동과 관련한 안전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는 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교육청과 강북·강남교육지원청에서 초24교, 중14교, 고12교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운영 및 집행 실태를 점검해 자유수강권 부적정 사용을 예방하고자 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 제공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원칙으로 운영함으로써 방과후학교 내실화를 도모하고 겨울방학 중 단위학교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방과후학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