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소속 학교들이 2018년 전국 과학교육 선도사업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교 1교, 우수교 4교, 우수팀 1팀 등이 선정돼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교육 선도사업 평가는 과학중점학교,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 사다리프로젝트 사제동행팀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국의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평가에서는 범서고등학교가 최우수교로 선정돼 유공교원 표창(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및 우수 기관 표창(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을 받게 됐다.

범서고등학교는 저소득층 학생의 자신감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동아리 운영 프로그램인 '사다리프로젝트 사제동행팀' 평가에서도 'SOT'팀(지도교사 이영희)이 우수팀으로 선정돼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됨으로써 과학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을 일궈내고 있다.

다양한 학생 참여 수업 모델 적용 및 현장 확산 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운영된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 평가에서는 일산초등학교가 우수교로 선정돼 유공교원 표창(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을 수상한다.

또한 과학중점학교 운영평가에서는 울산시교육청 소속 과학중점학교인 방어진고등학교, 울산강남고등학교, 울산중앙고등학교가 모두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여창엽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울산시교육청은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을 통해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및 탐구활동을 장려하는 등 미래지향적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