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와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순화)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오전 10시 센터에서 김선희 반구2동장과 장순화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2018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기획사업 공모에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사업을 신청·선정돼 프로젝트 사업비 3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사업은 반구2동 내 저소득 세대에 긴급구호비를 지원하거나 저소득 세대에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서 심의를 통해 지역 내 공적급여를 지원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20세대를 발굴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구호비 10만 원씩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은 100만 원 상당으로 겨울이불 20세트를 구입해 반구2동 지역 내 20세대에 1채씩 지원했다.

장순화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선희 반구2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따뜻한 반구2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