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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공중화장실 30곳에 '통화형 안심비상벨' 설치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8-12-27 21: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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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벨 누르면 경찰 112상황실과 연결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강동해안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관광지 주변 공중화장실 30곳에 112상황실과 통화가 가능한 '통화형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비상벨을 누를 경우 경광등이 울리는 시스템에 더해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 112상황실과 연결되도록 했다. 112상황실과 연결되면 경찰과 통화가 가능하고 비상벨을 누른 위치가 자동으로 상황실로 전송돼 즉시 경찰이 출동할 수 있다.

북구는 전기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 '통화형 안심비상벨'을 설치하지 못한 7곳의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태양광 전지판 설치 등을 통해 전기를 공급, 안심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구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에 대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몰래카메라 탐지기 10대를 구입,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공중화장실 121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상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중화장실 안전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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