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교육청 회의실과 주차장 등을 적극 개방해 시민의 소통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노옥희 교육감의 교육청 공간 및 시설 개방 확대 공약의 구체적 실천계획으로 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시설을 업무에 지장이 없는 유휴시간에 개방해 교직원은 물론 시민과 공유한다는 것이다.
회의실 개방내용을 살펴보면 100명 수용규모의 다산홀과 집현실은 평일 오후 6시~9시까지 개방하고, 240명 수용규모의 외솔회의실은 평일 오후는 물론 토·공휴일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또 옥외주차장 150여 면은 평일에는 오후 6시~익일 오전 8시까지, 토·공휴일은 종일개방하며, 독서공간 책마루와 휴식공간 꽃마루는 상시개방해 시민의 편의공간으로 제공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회의실 등 시설물을 시민과 함께 사용함으로써 실질적인 공공자원의 가치상승이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실 사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교육청 시설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예약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