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지역 성인의 영양섭취가 특·광역시 중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지역과 건강영양 통계' 2018년호에 따르면 울산이 17개 특·광역시 중 식품안전성이 낮고, 영양소 섭취 부족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영양섭취 부족자는 8.5%, 에너지·지방 과잉섭취자는 12.5%인 반면 울산지역의 영양섭취 부족자는 17.4%, 과잉섭취자는 7.6%로 큰 차이가 있다.
영양섭취 부족자가 에너지·지방 과잉섭취자보다 많은 지역은 특·광역시 중 울산이 유일했다.
울산의 한 보건업계 관계자는 "타 지역에 비해 좋지 않은 항목이 훨씬 앞지르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시민들의 건강영양 상태를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